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자마츠리 미야비 (문단 편집) == 작중 전개 == [include(틀:스포일러)] 완벽초인 타키자와 츠카사(...)는 미야비가 본래는 상냥한 여자아이일 것임을 꿰뚫어보고 그녀를 돕고 싶어하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미야비가 기획한 소프트볼 대회의 참가인원이 적자 츠카사의 제안으로 '''우승 상품'''을 걸자 총 6팀이나 참가하고 츠카사와 미야비가 직접 대결까지 벌이는 등 여러모로 뜨거운 전개로 가고 소프트볼 대회는 대성공. 참고로 분교 루트로 갈 경우 당연히 우승 상품 같은건 없고 전반적으로 미야비의 독선과 오만 등이 강조되어[* '''"내가 야구를 좋아하니 다들 야구를 좋아할거야" + "풋, 그것도 못 받아쳐? 바보 아냐, 아하하"'''] 억지로 그러모은 본교 팀과 분교 팀만 편성되어 전체적으로 썰렁하다. 게다가 분교 팀의 경우 캐치프레이즈가 '''이사장을 마운드에서 울게 만들어보자'''는 거라서 이사장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으로 참가한 애들도 꽤 있다.(...) 끝내 대회 직전에는 아예 학원생 대다수가 분교계와 본교계로 갈라져서 매우 분위기가 험악해지기까지 이른다. 결국 분교 루트의 야구 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야비 괴롭히기 모드.'''(...) 특히 미사키 루트의 경우 미야비가 관광당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아주 처절하게 생중계'''되기 때문에[* [[니레 스미카]] 루트에서는 거의 개요만 나오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로 가지만 미사키 루트에선 '''초반에 기세등등한 모습부터 도발에 넘어가고 분교팀의 작전에 흔들리다가 급기야 후반부에선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채 필사적으로 발악하면서 엉엉우는 모습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미야비쨩은 우는 모습도 프리티~~ [[하시바 유우나]] 루트의 경우에는 미사키 루트에서 미사키와 미야비가 화해한 이후의 장면이 나온다.] 분교 팀을 밀어주던 플레이어마저 양심의 가책을 아주 제대로 받는다.(...) 하지만 교사라는 입장에서 그녀를 돕는 것에는 한계를 느끼고 약간의 계략을 통해 그녀의 비서가 된 츠카사는 미야비와 학교 사이를 적절하게 조율한다. 바탕이 근면하고 영리한 미야비는 그 정도만으로도 훨씬 훌륭하게 일들을 마무리지어 갔고, 중간에서 열심히 뛰어주는 츠카사도 있어서 세간의 평가도 점점 올라가게 된다. 이 와중에 미야비는 복잡한 기분에 휩싸인다. 그녀가 어려워하는 것을 간단히 해내고 모두의 신뢰를 얻는 츠카사에 대한 선망과 질투 때문이다. 하지만 미야비의 선망과 질투는 츠카사의 따뜻함과 접해 가면서 누그러지고, 결정적으로 그가 자신을 돕는 것이 돈이나 권력 따위와 아무 상관 없다는 증거를 접하면서 미야비는 츠카사를 사랑하게 된다. 이 시점부터, 분노에 찬 채로 츠카사에게 엿을 날리기 바쁘던(...) 미야비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는 도리어 미야비의 불안감을 더 심화시킨다. 츠카사는 어떤 학생에게나 자상하고 헌신적인 성격인데다 지위나 돈을 바라고 자신의 옆에 있는 게 아니므로, 자신보다 더 곤란한 처지이거나 매력적인 여자아이가 나타난다면 츠카사의 관심이 그쪽에 옮겨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그녀를 사로잡은 것이다. 미야비는 불안한 나머지 츠카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그가 언제나 자신만을 바라봐 줄 것을 호소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이 [[정략결혼]]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상대는 [[시도우 유우]]. 여름에 오우카 여학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한 신임 교사이자 [[방위산업체|군수기업]]인 시도우 그룹의 후계자였다. 미야비는 자신을 한낱 [[정략결혼]]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부모에게 깊이 실망하고 자신의 길을 걸으려 하며 츠카사에게 진심을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지금까지 부모님을 실망시켰던 자신이 처음으로 기대에 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 갈등했던 상황이었다. 츠카사가 자신을 붙잡으면 정략결혼을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모님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략결혼을 받아들일 생각이었던 것. 그래서 츠카사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자 인정하고 시도우 유우를 만나러 간다. ~~그렇지만 잘된건지 차인다...~~] 츠카사는 그녀의 마음을 거절한다. 츠카사 자신은 시도우 유우와 다르게 권력과 재산 중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미야비와 리다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이유였지만, 지금까지 츠카사가 지위나 돈을 신경 쓰며 행동한 적이 없는 것을 알게 된 리다는 이유를 알기위해 뒷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 츠카사는 어릴적 버림받고 고아로 자란 트라우마로 인해 이번에도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미야비를 받아주지 못한 것이다. 리다의 질타를 듣고[* 리다는 자체 정보망으로 츠카사의 상황을 파악했지만 정작 츠카사 본인은 여자의 육감으로 알았다고 생각.] 이것을 깨달은 츠카사는 홀로 있는 미야비에게 달려가 사랑을 고백하여, 결국 둘은 연인이 된다.[* 원래 미야비는 시도우 유우와 만나기로 되어있었지만, 메이드들이 길을 안내하여 도착한 곳에는 미야비 혼자만 있었다.][* 이유는 [[시도우 유우]]에게 차여서..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은 미야비는 여성적인 면이 전혀 없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고, 미야비의 얘기를 들은 츠카사는 자신에게 오라며 마음을 고백한다. 그날 밤 시도우 유우와 통화해서 들은 얘기로는, 실제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건 아니지만 츠카사와의 관계를 알고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냐며 반문한다. 추가로 유우는 츠카사를 헤드헌팅 하려 시도하지만 수화기를 빼앗은 미야비에게 욕을 한바가지로 먹는다.] ~~[[검열삭제]]는 덤이다. 리다도 눈감아줬지만. 어?~~ 에필로그에서 미야비는 학원을 개혁하기 위한 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우와 약혼한 척 하고 있지만 츠카사와 결혼할 생각이다.[* 실제 유우와 약혼한 척을 함으로써 이사회에서 미야비의 목소리가 예전보다 커졌고, 이로 인해 학원 개혁이 훨씬 쉬워지고 있다. 정략결혼 얘기가 나온 이유도 카자마츠리 그룹과 시도우 그룹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이런 면에서 미야비는 표면적으로 거대 군수기업인 시도우 그룹 후계자의 아내가 될 사람이니..] 여러가지 개혁 중에서는 불길한 문구[*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가 새겨진 정문을 부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이 오우카 여학원 분교에 와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 학원을 만들 생각이다. 타키자와 가족이 츠카사를 구원하고 츠카사가 미야비와 리다를 구원한 것처럼, 미야비도 이곳에 오는 학생들을 도울 차례인 것이다. 즉 가문과의 갈등 해결은 아직도 못한 셈. 에필로그 시점보다 더 1년 뒤에 유우와의 파혼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고, 그때부터가 가문과의 본격적인 싸움 시작일 거라고 한다. 츠카사는 최악의 경우 셋과 해외 도피도 각오한 상태라고. 뭐, "훗날 이 오우카 여학원 분교는 카자마츠리의 꽃이라 불리게 된다."는 말이 나온 시점에서 [[메데타시 메데타시]] 확정이지만. 다른 루트와 독보적으로 부각되는 점이 있는데 히로인과의 애정 관계를 정면으로 거부한 건 분교 본교 통틀어서 이 루트가 유일하다. 일단 분교 편과 본교 편의 접근 방식과 해결 과정부터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분교 편의 츠카사는 트라우마의 아픔이 있어도 그 아픔을 히로인들이 똑같지 겪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더욱 강하게 품는 쪽이며 중반까진 발만 동동 구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히로인과의 동질감을 형성하여 관계가 두터워지고 '''히로인이 그를 의지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전개로써 갈등이 해결된다. 그와는 대칭적으로, 본교 편은 츠카사로 인해 히로인들이 변화하여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꽤나 이른 중반부에 사실상 완성된 상태이며 후반부에 들어서면 정작 자신의 아픔은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츠카사와의 관계가 삐걱거리는 양상이 중심이 되고 이를 깨달은 '''히로인들이 역으로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미야비 루트는 본교의 다른 두 루트와도 차이가 난다. 토노코 루트에서는 호감을 키울수록 집안 사정에 휘말릴까봐 토노코가 먼저 츠카사와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끝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털어놓았고 츠카사도 묵혀두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둘은 이어진다. 시노 루트에서는 자신을 멀리하는 츠카사를 향해 화를 내기도 했으나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거부하거나 연인 사이가 깨진 것은 아니었다. 그의 처지를 알게 되고 난 후, 그로 인해 내가 치유받았다면 이제는 자신이 그를 치유해야 한다며 직접 다가가 손길을 내밀고 츠카사는 그 손을 잡는다. 즉, 미야비를 제외한 루트에서는 트라우마의 아픔을 동일하게 겪지만 이 때문에 각오를 품고 다가와 준 히로인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츠카사의 트라우마 발현이 가장 극도로 치달으며 동시에 그의 모든 심리적 갈등과 내면이 낱낱이 밝혀져 명쾌히 정리되는 루트이기도 하다. 주인공 서사로서의 관점으로는 가장 마무리에 근접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야비 루트를 마지막 공략 순서로 놓고 플레이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